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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지 포브스 '2010년 투자 가이드'-4] 인출시 세금혜택보는 로스 IRA, 은퇴계좌로 점점 인기

은퇴를 위한 불입 계좌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기존 IRA와 로스(Roth) IRA로 나눠진다. 기본적으로 세금보고시 우선 혜택을 보고 싶다면 기존 IRA가 유리하다. 불입 당시에는 세금 혜택이 없지만 나중에 인출시 세금 혜택을 보는 로스 IRA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포브스는 요즘같은 불확실한 경기와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로스 IRA가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로스 IRA는 과세 대상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부부 공동보고시 조정총소득 16만6000달러까지는 50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만약 직장에서 로스 401(K)를 제공하는 경우 불입 상한 소득제한은 없으며 올해와 내년 기준으로 1만65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로스 IRA에 가입했다면 이와 같은 최대한도로 불입할 수 있는 노력이 우선 중요하다는 것이 포브스 설명이다. 가입 5년 후 그리고 59.5세 이후이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으며 최초 불입액은 언제든지 제한없이 불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IRA나 401(K)와는 다른 이와 같은 잇점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포브스는 로스 IRA에 대한 최대한의 불입을 권장하고 있다. 로스 IRA의 다른 한가지 장점은 나이가 70.5 세가 지난 이후에도 돈을 꼭 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향후 자녀들에게 총액을 물려줄 수도 있다.

내년에는 기존 IRA 가입자들도 아무런 제한없이 로스 IRA로 전환할 수 있으므로 현재 본인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본 후 로스 IRA의 불입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 것을 포브스는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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