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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의보개혁안 24일 투표…내년 1월 하원안과 조율

"D-데이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한 연방상원의 최종 찬반투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5시(LA시간) 실시된다.

이로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줄기차게 추진해온 의보 개혁안은 크리스마스 전에 상원을 통과해 내년초 단일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졌다.

상원의 민주당 소속의원 58명과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명 등 60명은 21일 의보 개혁안 토론 종결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져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한 데 이어 22일 열린 최종 확인 표결에서도 60:39로 개혁안 관련 토론을 마감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틀간 의보개혁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은 한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의보 개혁안은 23일 중 최종 4차 표결에 필요한 3번째 표대결을 벌인뒤 24일 의보 개혁안 통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의보 개혁안이 상원을 통과할 경우 내년 1월중 기존의 하원 개혁안과 조율을 거쳐 단일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다시 상하 양원에서 각각 표결을 벌인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공식적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게 된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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