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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아시안 3.3% 최저…뉴욕시 보로·인종별 실업률 살펴보니…

지난 3분기중 뉴욕시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보로는 브롱스(13%)였다.

브롱스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중남부 지역으로 15.7%에 이른다. 특히 브롱스 중남주 지역의 히스패닉계 실업률은 무려 19.1%를 기록했다.

그러나 브롱스 중남부 지역의 아시안 실업률은 2.5%에 그쳤으며, 브롱스 전체 평균으로도 3.3%에 불과했다. 이는 뉴욕시내 5개보로에 거주하는 아시안 평균 실업률 6.5%의 절반 수준이며, 나머지 4개 보로별 각 아시안 실업률보다도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브루클린의 평균 실업률은 10.9%로 조사됐는데, 가장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브루클린 동부 지역으로 19.2%에 달했다.



특히 브루클린 동부 지역의 백인 실업률은 25%로 뉴욕시 전역에서 가장 높았다. 또 브루클린 서부 지역의 평균 실업률은 9.9% 였지만, 이 지역 흑인 실업률은 26.9%에 달했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아시안들의 평균 실업률은 6.5%로 뉴욕시 전체 평균(6.1%)를 약간 웃돌았다.

맨해튼의 실업률은 할렘/워싱턴하이츠가 13.6%로 가장 높았고, 이스트/웨스트사이드가 5.1%로 가장 낮았다. 인종별로는 역시 아시안(5%)이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이어 백인(6.3%), 흑인(17.5%), 히스패닉(15%) 순이었다.

스태튼아일랜드의 실업률은 9%로 조사돼 뉴욕시 평균보다 1% 이상 낮았다. 스태튼아일랜드는 지역별 실업률 편차가 거의 없었다. 이 지역 아시안 실업률은 6.1%로 조사됐다.

한편 각 보로별 추정 노동인구에서는 퀸즈가 11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루클린(114만6000명), 맨해튼(96만명), 브롱스(54만5000명), 스태튼아일랜드(25만명) 순이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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