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10대 뉴스-1] 미주평통 OC·SD협의회 출범
지난 3월4일. 한국 평통사무처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그 동안 LA협의회 소속 분회로 존재해 온 OC분회가 14기를 맞아 샌디에이고와 통합되며 새로운 평통협의회로 독립 신설된 것이다.
많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OC.SD평통협의회의 출범은 단순한 평통협의회 구성을 넘어서 'OC 한인사회의 위상 찾기'란 의미가 있었다.
그 동안 OC 한인사회는 LA와 뉴욕에 이어 전국 3위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를 보유했음에도 LA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는 불만을 품어 왔다.
각 한인단체들은 물론 평통과 관계 없는 인사들까지 "협의회 출범을 통해 OC 한인사회가 위상에 걸맞는 대접을 받게 됐다"며 자신들의 일인 양 기뻐한 이유다.
한편 지난 7월17일 출범식을 가진 OC.SD평통은 OC한인축제 퍼레이드 참가 가든그로브 시의회에 한미 FTA 비준 지지결의안 제출 뿌리교육 지원을 위한 한국학교 학생 장학기금과 탈북자 장학기금 조성 등 커뮤니티와 밀착된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의욕적인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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