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개혁 안하면 정부 파산" ABC 뉴스 인터뷰서 경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의료보험 개혁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정부가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ABC뉴스 앵커 찰스 깁슨과의 인터뷰에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정부의 공공 의료보험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비용을 끌어내리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연방 정부가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보개혁이 실패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참담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의료보험 비용이 연방 정부 예산 전체를 소진해 버릴 것이라는 점은 논쟁의 여지없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와 관련 미국 경제가 아직 취약한 상황에서 내년에 세금을 인상하고 재정지출을 감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예산안과 국정 연설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중장기적으로 적자를 끌어내리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길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도 경제가 상당한 성장을 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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