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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간격 늘어 불편 가중

MTA 서비스 축소안 살펴 보니…

16일 이사회를 통과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서비스 감축안은 버스와 전철 서비스 축소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심야와 주중 오후, 주말 서비스 운행이 대폭 축소된다. 전철은 브루클린과 퀸즈 일부 구역과 맨해튼 다운타운을 잇는 Z 노선이 사라진다.

맨해튼과 퀸즈를 운행하는 W 전철 또한 운행이 중단된다. G·J·M 등 이외의 노선들은 운행이 축소된다. 운행 시간 간격도 늘어난다. 주말 동안 10여개 노선의 운행 간격이 10분으로 늘어난다.

버스는 수십개 노선의 서비스가 축소된다. Q노선의 경우 26·56·74·75·84는 운행이 아예 중단된다. Q14·31·76·79·84는 주말 운행이 사라지고, Q30은 자정 운행이 사라진다.

이같은 MTA의 서비스 감축안은 여러차례의 공청회를 거친 후 내년 봄부터 시행 예정이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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