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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쇼핑] 옥스포드 플라자, 알찬 소매점···실속파 부른다

100달러 구매고객에 홍삼음료 증정
유명 향수 전품목 최대 80% 할인

설마하고 찾았는데 실속있다. 작지만 알차다. LA한인타운 내 8가와 옥스포드 인근 '옥스포드 플라자'에는 다양하고 속이 꽉찬 소매상들이 즐비하다. 건강보조식품에서 의류 안경 향수 액서사리까지 연말 선물 준비를 망설이는 사람들의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된다.

◇건강한 선물

정관장 홍삼(대표 박재형)은 12월 한 달동안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홍삼원 드링크 10병을 무료 증정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홍삼톤F 10포가 덤이다. 이 밖에 홍삼추출액 시음과 홍삼 캔디와 젤리 시식의 기회도 있다.

우메켄은 연말 맞이 고객사랑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88달러의 매실엑기스를 66달러에 77달러인 석류엑기스를 58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60달러 이상 제품 구입시 칼슘제품이나 블랙 오니언 비타민 제품 중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실속파 모여라

S&S향수도매(대표 줄리 황)는 연말을 맞아 향수 전 품목을 최대 80%까지 세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 세트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남성용 브라운 면도기도 특별가로 내놨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몽블랑 펜과 스카프 등도 대량으로 들여왔다.

개업 1주년을 맞은 중고명품판매점 오렌지(대표 정지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하고 있다. 명품옷을 제품 상태에 따라 20 50100달러 균일가에 내놨다. 또한 구두도 20달러면 구입 가능하고 시계 반지 목걸이 등 귀금속류도 12월 한정세일에 들어갔다.

이불판매점 리치앤드 LA점(대표 서니 이)은 이불과 매트리스 등 각종 침구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연말 선물로 좋은 수예 소품류도 세일에서 빠지지 않는다.

◇이런 제품도 있네

수퍼안경(대표 폴 인)은 12월말까지 안경과 선글라스 전품목을 기본 50%이상 할인된 폭탄 세일 행사를 한다. 평소 비싸서 구입을 고려했던 명품 안경테가 반값에 불과하다.

하비랜드(대표 영 이)는 연말을 맞아 무선조종 자동차를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한다. 무선 조종 비행기와 기차 프라모델도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매니아들에게 최고 인기 제품인 건담이 35~180달러 선이면 구입가능하다.

이 밖에 백봉림 한복(대표 백봉림)은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실크 한복을 10~2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칼라만들기(대표 에이미 오)는 고객이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카드 명함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글.사진=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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