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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한인들 건립 '마고지구 공원' 오픈

'기'의 도시로 유명한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한인들이 세운 '마고지구 공원(Mago Earth Park)'이 문을 열었다.

세도나 한인회(회장 임반야)는 16일 오전 10시30분 마고지구 공원 개원식 및 마고상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 공원의 정문에는 지난 2006년 제주도가 기증한 돌하르방 2기가 나란히 서있으며 입구 오른편에 소형 지구를 감싸고 있는 12미터 높이의 마고상이 세워져 있다. 마고는 '지구 어머니'란 뜻이다. 뿐만 아니라 단군을 형상화한 인류 성인상과 지구를 중심으로 뛰노는 어린이 조각상이 나란히 서있어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도나 한인회 이승헌 명예회장은 "인간사랑 지구사랑 한국의 홍익정신을 전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원 인근에 한국문화기념관도 건립 우리의 정신과 한국문화를 전세계화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튼우드 다이앤 존스 시장은 "문화의 다양성 및 인종간 화합에 기여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공원이 앞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도나시와 커튼우드시의 경계에 지워진 이 공원은 6에이커에 달하는 세도나 사막지대에 들어섰으며 약 7년간의 공사기간 동안 부지 매입 등 100만달러 이상이 투자됐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커튼우드시 다이앤 존스 시장 세도나 딕 앨리스 전 시장 등 지역 유명인사는 물론 심신수련을 위해 세도나를 찾은 한인 및 타인종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문의:(480) 773-5997

〈세도나=박상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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