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택가 일가족 '살해-자살'···OC서 4명 숨져
오렌지카운티 고급 주택가에서 일가족 '살해-자살' 사건이 발생했다.오렌지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보니 홀트(67) 엘리자베스 폰텐인(38) 케서린 폰테인(4) 줄리아 폰테인(2)등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져있는 것을 이웃의 신고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검시소는 사건 현장에서 권총이 발견됐고 시신 4구의 상반신에 총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살해-자살사건으로 추정했다.
셰리프는 숨진 엘리자베스 폰테인씨가 헤어진 남편과 자녀 양육권 문제로 다투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고 폰테인씨 또는 친모인 보니 홀트씨 중 한 사람이 아이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가족은 지인이 세들어 살던 탈레가 골프장 인근 호화 게이트 주거단지내 집에 한달간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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