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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성범죄자 찾으려면…성·우편번호·카운티별로 검색

‘우리 동네엔 누가…’

뉴욕주는 웹사이트(http://www.criminaljustice.state.ny.us)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변에 살고 있는 성범죄자 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범죄예방이 목적이다.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는 성(last name), 우편번호 또는 카운티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성범죄자는 재범 가능성이 낮은 순서부터 높은 순서까지 ‘레벨1, 2, 3으로 분류되는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레벨2와 3이다.

그러나 주민들이 성범죄자 등록자 명단중 특정인에 대해 문의해 올 경우는 예외다. 해당 범죄자의 이름과 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소, 생년월일, 운전면허증번호, 소셜번호중 하나를 함께 제시할 경우 이에 대해 답을 해주고 있다.(1-800-262-3257)

성범죄자 등록 대상자는 관련법(SORA)에 따라 강간 등 각종 성범죄와 관련해 유죄가 판명된 사람이라면 누구던 뉴욕주 관련부서(DCJS)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성범죄자의 등급인 ‘레벨’은 법원에서 정하고 있다.

일단 성범죄자로 등록되면 평생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야 한다.

가장 등급이 낮은 ‘레벨1’은 20년~평생, ‘레벨2’와 ‘레벨3’은 평생을 성범죄자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성범죄자로 등록되면 이사를 갈때마다 10일 이내에 새 주소지를 관련부서에 보고해야 한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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