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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달러 투자사기 한인, 25년형 선고

가주와 플로리다에서 2억달러 규모의 투자사기를 벌인 뒤 한국으로 도주했던 한인 남성 <본지 2005년 2월3일자 a-1면> 에게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마이애미 연방법원은 11일 이원석(38)씨에게 돈세탁과 사기 등 35개 혐의를 적용, 징역 298개월과 7850만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쇼어랜드 트레이딩’을 운영하면서 제휴 회사인 ‘KL 파이낸셜 그룹’ 대표 김정배(39)·영배(37) 형제와 함께 마이애미 지역과 가주 어바인 부유층 인사 250여명으로부터 1억9500만달러의 헤지펀드를 조성해 수익금을 조작한 혐의다.

이씨는 연방증권감독국(SEC)이 본격 내사에 착수하자 2005년 2월 한국으로 도주했다가 4년만인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르헨티나로 출국하려다 수속도중 붙잡혔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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