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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직 정보 제공할 것'…한인 2세 모임 y-KAN 줄리 조 회장

“회원들에게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한인 1.5와 2세들의 모임인 y-KAN 줄리 조(29·사진) 신임 회장은 불경기로 직장을 잃고 찾는 한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직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 등록된 회원 5000여명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필요한 부분이 매칭되는 멤버끼리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0일 회장이 선출된 조씨는 2007년에도 회장을 맡은 바 있다. y-KAN 살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단체 고유의 색깔을 찾느라 고민도 많다.



1989년 y-KAN이 시작됐을 때는 젊은 한인 단체들이 없었지만 많은 단체들이 생기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터라 더욱 그렇다.

조 회장은 “젊은 한인들의 모임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사회 주변을 돌아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KAN은 봉사활동과 장학사업도 강화한다.

미 암협회 퀸즈지부에서 일했던 조 회장은 현재 퍼시픽칼리지 오브 오리엔탈 메디슨에서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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