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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부터 회복" 수요 늘어나 주택시장도 호조

UCLA 경제연구소 전망

미국경제가 내년 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 경제 분석기관중 한 곳인 UCLA앤더슨 경제연구소는 8일 4분기 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2011년 미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주택시장도 내년부터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주는 국제무역의 회복 둔화와 주정부 재정난 등의 여파로 회복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8%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도 2% 대를 유지하다 2011년이나 돼야 3%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내년 1분기에 10.5%를 기록하며 피크에 달한 뒤 연말까지 10% 정도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이 마침내 회복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은 고무적이다. 차압이 계속 늘기는 하겠지만 이같은 상황은 이미 바이어나 셀러 모두가 주택 매매시 고려하고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이자율마저 5%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어 전반적인 주택 구매능력이 상승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57만4000유닛 정도로 추정되는 신규주택 착공은 내년에 85만유닛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4분기 보고서에서는 미국 전체 경제 전망이 3분기에 비해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돌아섰지만 가주는 변한 점이나 변할 점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가주 지역의 실질 개인소득은 올해 2.7% 감소하겠으나 내년에 플러스로 돌아선 뒤 내후년 2.8% 증가할 전망이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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