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한인 이민사기 2년 넘게 수사했다'…피해 규모 클 듯
산호세 한인 이민사기 사건은 투자이민(E-2) 뿐만 아니라 비자 신청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당국 역시 오래전부터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민세관단속국(ICE)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한인들은 투자이민 이외에도 의뢰인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가짜 서류 등을 만들어 취업비자(H-1) 신청, 영주권 수속 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ICE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범법 행위가 그 이전부터 오랫동안 지속돼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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