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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이민사기 한인 변호사 연루'…보석금 10만달러

산호세지역 한인 이민 브로커들이 이민사기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4일자 A-1면) 이번 사건에 한인 변호사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본보가 연방 지방법원 북가주 지법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 총 6명의 한인들이 중범(펠로니)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중에는 2명의 변호사와 1명의 공인회계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체포된 한인중 한명은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5명의 체포 및 구금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본보를 통해 이번 사건을 접했다는 서니베일 거주 이모씨는 “지난 10년전에도 산호세지역에서 한인 영주권 사기사건이 있었는데 또 불미스런 사건이 터져 안타깝다”며 “몇몇 파렴치한 사람들 때문에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불법·탈법을 일삼는 민족으로 비쳐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산호세의 한 한인 이민브로커가 이민국 직원에게 뇌물을 주고 275명의 영주권 수속을 진행하다가 수사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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