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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불청객 소동' 과실 인정…크리스마스 파티부터 검색 강화

백악관은 3일 초청장도 없이 사교계 부부가 만찬장을 휘젓고 다녔던 소동에 대해 과실을 인정했다.

짐 메시나 백악관 비서 부실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메모를 통해 "백악관은 초청받은 손님만 만찬장에 입장하도록 비밀검찰국을 지원하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임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책임을 물어 3명을 중징계했다"고 말했다. 메시나 부실장은 "비밀검찰국이 지난주 밝힌 대로 요원들은 불청객 부부가 백악관에 들어오기 전 초대받은 손님인지 검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메시나 부실장은 이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앞두고 백악관 직원들이 비밀검찰국 요원들과 함께 모든 검문대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교계 인사인 타렉 미켈 살라히 부부는 지난달 24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초청장 없이 입장해 현장을 휘젓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 백악관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살라히 부부는 3일 홍보 업체를 통해 배포한 성명을 통해 청문회에서 증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부는 비밀검찰국과 하원 지도부에 "백악관 직원들과 나눈 의사소통 내역을 담은 관련 이메일과 휴대전화 기록"을 비밀검찰국과 청문회 담당 하원 위원회 위원들에게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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