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삭감한 학교 예산 돌려달라" UC 어바인 학생 개교 첫 서명운동
최근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선 UC 어바인 학생들이 주정부에 학교 예산 삭감분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달 30일부터 7700만 달러 규모의 UC 어바인 예산 삭감 조치를 철회해 달라며 개교 이래 최초의 학생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학생회와 동창회측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일반 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뒤 서명지를 가주 정부와 아놀드 슈워제너거 주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UC 어바인 학생들은 1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동창회관에서 예산삭감안 철폐를 주장하며 일반인들의 서명을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도 이메일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뛰어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 목소리를 크고 분명하게 주의회와 주정부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가주 정부는 현재 210억달러 규모의 예산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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