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유니버설 매각 급물살
거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NBC 유니버설의 매각 작업이 급진전 될 전망이다.NBC 유니버설의 최대 주주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대 주주인 프랑스 비반디(Vivendi)사의 지분을 58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GE의 제프리 이멜트 CEO와 비반디의 장 버나드 레비 회장은 지난 달 25일 프랑스에서 만나 구두합의를 마친 상태며 최종 발표는 세부 문제 조정을 거쳐 이번 주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GE는 비반디의 지분을 인수한 후 NBC 유니버설을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에 매각할 계획이다. 현재 NBC 유니버설의 지분은 GE가 80% 비반디가 20%를 소유하고 있다.
컴캐스트가 NBC 유니버설 인수하게 되면 미국 방송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GE와 컴캐스트 간의 거래가 끝나면 NBC 유니버설 지분의 51%는 컴캐스트가 49%는 GE가 보유하게 된다.
조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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