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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골프채로 맞았다? 경찰, 우즈 부상원인 조사 착수

폭행 사실이면 체포 가능성도

심야 교통사고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가 부인 일린 우즈에게 폭행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일린이 폭행죄로 체포될 수도 있어 사건의 전말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연예사이트 TMZ.com은 30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 "우즈가 27일 새벽 외도설과 관련해 부부싸움을 벌이다 밖으로 뛰쳐나가자 아내 일린이 곧바로 골프채를 들고 뒤쫓아 휘둘렀다"고 전했다.

우즈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피를 흘린 것도 차 사고 때문이 아니라 일린의 '폭행'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일린은 당시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골프채로 차 유리창을 깨고 우즈를 구해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플로리다 경찰은 우즈의 부상이 교통사고 때문인 지 아니면 아내 일린의 폭행으로 인한 것인 지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특히 우즈가 이날 T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로 자신의 에스컬레이드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드러나 사건 진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우즈가 부인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가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TMZ는 '결국 우즈가 폭행을 당했는 지 사고 때문에 다쳤는 지는 현장 CC 카메라만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우즈의 불륜설을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제보했던 이는 애슐리 샘슨이라는 여성으로 드러났다.

샘슨은 우즈와 불륜설에 휘말린 레이첼 우치텔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이번에 2만5000 달러의 제보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치텔은 샘슨을 두고 "나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발뺌했지만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곧바로 이날 우치텔과 샘슨이 함께 파티에 있는 사진을 톱면에 게재해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때문에 우즈와 불륜의 관계가 아니라는 우치텔의 주장도 거짓말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우치텔은 뉴욕에선 '밤의 여왕'으로 통하는 여성으로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도 염문을 뿌렸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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