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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불체자 단속 없다" 찰리 벡 신임국장 단독 인터뷰

한인사회와 소통 힘쓸 것
코리안 바비큐·김치 즐겨

찰리 벡 신임 LAPD국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역 로컬 경찰들의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 "LAPD가 이민자 단속에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20일 시의회 인준 후 중앙일보.JBC중앙방송과 가진 첫 인터뷰에서 벡 국장은 "LA시와 LAPD가 이민자들의 체류 신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적은 없었으며 이같은 단속은 연방정부의 의무이지 지역 경찰국이 할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올해 초 부터 플로리다를 포함 일부 동부지역 카운티의 셰리프와 경찰국들이 직접 이민자 단속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벡 국장은 "만약 단속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시의회나 경찰위원회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벡 국장은 '코리안 바비큐'와 '김치'를 특별히 좋아한다며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벡 국장은 타운에 신설된 올림픽 경찰서에 대해 "곧 1주년을 맞이하는 올림픽 경찰서는 그동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매튜 블레이크 서장의 운영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한인 커뮤니티는 언제나 LAPD의 든든한 후원자였으며 앞으로도 따스한 성원을 부탁한다"며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인커뮤니티는 LA시의 자랑이며 한인들에게 건강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는 연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벡 국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오늘(1일) JBC 중앙방송의 아침 종합뉴스의 뉴스초점 시간에 방송되며 인터넷(Koreadaily.com)을 통해 인터뷰 동영상도 볼 수 있다.

황준민 기자.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촬영 및 제작: 조인스아메리카 www.koreadaily.com 촬영일: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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