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위기일발'…새벽 교통사고 부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27일 교통사고로 큰 일을 당할 뻔 했다. 우즈는 이날 새벽 2시25분께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의 자택 앞 도로에서 2009년형 캐딜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 소화전과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곧바로 오코이에 위치한 헬스 센트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간단한 치료 후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일간지 올랜도 센티널은 플로리다 고속도로순찰대의 말을 인용 우즈가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