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폭탄세일’ 놓쳤다면…'사이버 먼데이’ 노려라
온라인 업체들 대대적인 할인 공세…탐탐GPS·소니카메라 ‘99달러’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는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비슷하게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실시하는 행사다.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추운 날씨에 밖에서 몇 시간씩 줄 설 필요 없이 집에서 편안히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소매협회(NRF)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억8600만달러 시장 규모를 보였던 사이버 먼데이는 지난해에는 8억4600만달러로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를 찾는 고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NRF는 올해 온라인업체 중 87.1%가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전자제품=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의 최대 인기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사이버 먼데이에도 행사가 풍성하다. 본래 가격이 229달러인 탐탐 XL330S GPS패키지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130달러 할인된 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도 무료다.
아이들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Wii) 게임타이틀 또는 액세서리는 19달러부터 시작하며 두 개 구매하면 20달러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소니에서는 평소 149달러에 판매하던 사이버샷 W180 디지털카메라를 30일 하루만 30달러 할인해 99달러에 판매하고 배송도 무료다. 코닥도 평소 159달러이던 Zi6 포켓 비디오 카메라를 60달러 할인된 99달러에 판매한다.
◇ 의류 및 화장품=10대들에게 인기있는 의류 브랜드 에어로포스테일에서는 12월 2일까지 50~70% 할인을 준비했다. 뉴욕앤컴퍼니에서는 50% 가격 할인, 럭키브랜드진 역시 30% 세일을 실시한다.
라코스테는 프로모션 코드(THANKS09)를 입력할 경우 30% 할인해주며 각종 드레스 전문 이드레스미닷컴(eDressMe.com) 역시 코드(cybermonday)를 입력하면 모든 제품에 대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E.L.F코스메틱에서는 미네랄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CM70MIN 코드를 입력하면 70%, 스튜디오 메이크업라인은 50%(코드 STUD50OFF)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블리스는 최고 50%까지 할인과 동시에 32달러 상당 정품 용량의 스크럽을 선물로 증정하고 바디숍도 모든 주문에 대해 20% 할인과 함께 무료 선물을 제공한다.
◇ 기타=반스앤노블에서는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30일 하루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12월 8일까지 코드(B3U9U7U)를 입력하면 한가지 아이템에 대해 15% 할인, 일부 DVD는 코드(P4T8B3D)가 있으면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디즈니 스토어도 코드(CYBERMONDAY)가 있으면 25% 할인이 가능하며 호텔스닷컴(Hotels.com)은 LA 샌디에이고 등 일부 지역에 한해 6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
강이종행·김혜원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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