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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도 골프장 벗어나면 '비난 대상'…대학풋볼 경기장 연설하다 야유받고 '급당황'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사진)가 모교 풋볼경기에서 연설을 하던 중 관중들로부터 야유세례를 받고 황당한 순간으로부터 벗어나느라 잠시 연설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우즈는 지난 21일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캘리포니아전에 모교인 스탠포드 대학 팀의 명예주장으로 참가했다. 대회 중 하프타임에 우즈가 스탠포드 대학 명에의 전당에 헌액된 후 짧은 소감을 밝히려고 마이크를 잡았을 때 관중들로부터 강한 야유가 쏟아졌다. 스탠포드 대학과 대항전을 펼치던 캘리포니아 팀의 팬들이 야유세례를 퍼부은 것.

얘기치 못한 상황에 우즈는 '급당황'했고 이를 지켜본 팬들은 우즈를 모독한 캘리포니아 관중들에게 강한 유감을 표했다. 'harleyrod2007'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팬은 "잭 니클로스나 다른 선수가 야유를 당하는 장면은 TV에서 본 적이 있지만 감히 우즈에게 야유를 하다니..."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즈의 반응이 '신기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팬들도 있었다. 어딜 가도 당당한 모습의 우즈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꼈다는 것. 이날 진행된 경기는 캘리포니아가 34-2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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