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지지 38%로 급락…노인층 반발 가장 심해
미국 국민의 38%만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사력을 다해 추진중인 의료보험 개혁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4일 여론조사 전문 온라인 매체 라스무센은 "전국 전화조사를 통해 이런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지난 6월이후 24차례 가량 실시된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의보 개혁에 반대한다는 비율은 5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주 상원이 민주당의 의보개혁 입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키로 결정하기 전에 절반 가량 실시됐다.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41%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으며 1주전과 2주전의 찬성률은 각각 47% 45%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1%만이 의보개혁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43%가 강력 반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스무센 리포트는 매주 건보개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 16%만이 개혁 법안 통과로 관련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4배인 60%는 보험료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54%는 법안이 통과되면 의료보험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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