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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냄비' 강매 피해자에 보상금…라틴계 방문 판매업체

라틴계 방문 판매 업체에 의해 고가의 '명품 냄비'를 강매당했던〈본지 2008년 9월4일자 A-6면>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24일 가주 법무부는 지난해 공익 소송을 통해 방판 업체 '하이 사이트(Hy Cite)'로부터 받아낸 35만달러의 피해보상금을 지급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하이 사이트는 일반 가정을 방문 기존의 냄비나 프라이팬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끓인 뒤 마치 유해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 처럼 속여 고가의 건강냄비를 구매하도록 유도한 혐의다.

하이 사이트측이 판매한 제품은 '로열 프리스티지'사의 조리세트로 한인사회에서도 명품 냄비로 유명하다. 피해자들은 주로 라틴계로 파악되고 있으나 한인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상금 35만달러중 25만달러는 지급됐으나 10만달러가 여전히 남은 상태다.

▷문의:(800)593-8222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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