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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수감사절 기념 사냥서 유래…옥수수 호박파이 등도 식탁 올려

칠면조 유래와 풍습

생스기빙은 신에게 수확을 감사드리기 위한 종교적 의미가 큰 할러데이로 자리잡았으며 대부분 가정에서는 저녁식사 직전 기도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추수감사절날에는 칠면조 외에도 한국의 송편처럼 별식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으며 대표적 메뉴로는 미국을 상징하는 그레이비 소스가 덮어진 매시드 포테이토와 고구마 크랜베리 소스.옥수수.호박 파이.채소 등이다.

당초 터키(칠면조)는 첫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사냥 갔던 이들이 잡아와 먹은 것에서 유래됐으며 옥수수의 경우 초기 정착민이 식량 부족에 따라 이용한 대용 식품으로 초창기 이주생활의 어려움을 증거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에는 각종 사회 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벤트를 열며 대부분 노숙자.독거 노인.고아들을 포함한 가난한 계층을 위한 음식 도네이션으로 이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수천만명의 시민들이 집단 휴가를 내 가족품으로 돌아가는 탓에 1년중 가장 분주한 여행기간으로 꼽힌다.

비행기.기차.버스.자가 운전을 비롯해 모든 교통수단이 한꺼번에 하루종일 몰리는 혼란한 때이기도 하다.

이밖에 생스기빙 이브를 맞은 각종 술집.식당.클럽은 연중 손님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분주한 날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에게 돌아가기 직전 친구.동료들과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음식을 즐긴다.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인 프로풋볼(NFL)의 경우 매년 이날 최고 인기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초청 다른 팀과 싸우게 하는 '추수감사절 기념 풋볼'을 전국에 생중계 한다.

시청률이 폭발적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의미깊은 생스기빙 데이에 '맛없는 터키'를 먹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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