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자동차 구입 호기'···최고 7.5% 할인, 연중 가장 싸
전통적으로 가전제품 구입 적기로 알려진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에는 차량을 구입하기에도 가장 좋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차량 가격 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루카닷컴(truecar.com)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인 오는 27일이 올해 중 차량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기다.
트루카닷컴 제시 토프락 분석가는 "딜러측의 할인과 차량 제조업체의 인센티브가 오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최고로 높아질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차량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입할 때 보통 스티커 가격에서 4.7% 정도 저렴하게 구입한다. 하지만 오는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최고 7.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블랙 프라이데이 전 날과 다음 날도 6%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루카닷컴은 특히 2009년식 현대 쏘나타가 20%의 할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봤으며 2009년식 스즈키 SX4는 28% 닛산과 포드의 트럭은 최고 26%까지 저렴하게 구입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딜러 관계자는 "2009년식 차량을 블랙 프라이데이에 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모델들은 올해 안에 판매되지 않으면 이미 지난 모델로 평가돼 팔기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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