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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학 학비도 벅차다" 장학금 많은 사립대 인기

주정부 예산난으로 UC 캘스테이트대(CSU) 등 주립대학들의 학자금 지원 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가주 사립대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LA타임스는 대학 지원 시즌을 맞아 캘 루터란 대학 샌프란시스코대 로욜라 매리마운트대 등 학자금 보조 규모가 큰 사립 대학들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증가 추세라고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정부 예산 축소로 가주 주립대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보조 규모가 줄어들면서 많은 학생들이 UC 등 주립대와 동시에 사립대에도 지원서를 넣고 있으며 복수 합격될 경우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학비 수준을 비교해 학교를 택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 전체 대학 학부생들 중 20%가 재학중인 사립대들 중 최근 학자금 보조 측면에서 가장 두곽을 나타내고 있는 학교는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캘 루터란 대학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부터 UCLA UC샌타바버라 등 2개 UC 계열대 중 하나에 복수 합격한 이들에게 '학비 매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 소득 규모에 관계없이 기숙사 및 교재 비용 등을 모두 포함 UC와 학비를 똑같이 맞출 수 있도록 대학 측에서 나머지 학비에 대한 그랜트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계 사립대인 샌프란시스코대는 내년 1월부터 1~2학년때 주로 듣는 일반 교양(GE) 과목 수강자들의 학비를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대학 발표는 최근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강의를 축소해 빈축을 사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예정자들에게 또 한 가지의 선택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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