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 열었을 뿐 당당히 들어서는 건 한인 여러분의 몫"
마크 김 당선 축하파티 성황
이 자리에는 평소 마크 김의 선거운동을 지원 및 후원한 북버지니아한인회와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워싱턴한인노인회 등 관계자들과 정당 관계자, 일반 한인 동포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마크 김 당선자는 “지금 이 자리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쁨은 맛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그러나 “처음 출마를 결심하기 까지 매우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버지니아에서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요, 지역 기반 활동에 불과 14년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륜과 연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선배들의 말에 힘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 당선자는 “나와 1.5~2세 정치 신예들은 다만 주류 정치사회의 문을 열었을 뿐”이라며 “이제 그 문을 활짝 열고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이루고 주의회와 나아가 연방정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는 황원균 북VA한인회장과 실비아 패튼 한인민주당부회장, 우태창 노인회장, 정세권 미주재단총회장 등이 맡았다. 이들은 마크 김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저마다 훌륭한 인재로 의정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나아가 연방의회까지 진출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길 기원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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