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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종플루 3900명 사망···10~39세 감염률 가장 높아

미국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2200만명에 이르고 이 중 39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2일 밝혔다.

CDC의 12일 발표는 지난 6개월간 미국내 48개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신종플루 감염과 관련한 최신 추정치다. 앤 슈차트 CDC 면역호흡질병 담당 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9만8천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희생자 중에는 18세 이하 어린이 540명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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