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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신종플루…LA공연 포기

가수 이승기(사진)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는 9일(한국시간) 오후부터 고열을 동반한 심한 두통 및 기침을 호소해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판단돼 9일 타미플루를 처방받았고 10일 검사결과 양성 확진 판단을 받았다.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부득이하게 LA 공연에 참가 할 수 없게 되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거듭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당초 14일 LA할리웃볼 에서 열리는 '이승기 손담비 LA 콘서트'를 위해 12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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