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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저격범 무하마드, 10일 사형집행 예정

연방대법원은 7년전 수도 워싱턴DC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저격사건의 범인 존 앨런 무하마드(48.사진)에 대한 사형집행 연기 요청을 9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무하마드에 대한 사형집행은 예정대로 10일 버지니아 교도소에서 이뤄질 방침이다.

대법원은 사형집행 연기요청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무하마드는 2002년 10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주에서 3주간에 걸쳐 무차별 저격으로 10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살인 및 테러죄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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