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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내년말 바닥" 실업률 회복·소비증가 여부가 관건

도시토지연구소 발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내년 하반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도시토지연구소(ULI)와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분야의 상업용 부동산에서 공실률이 점점 높아지고 렌트비는 하락을 거듭하다가 내년 중반 이후에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됐다.

오피스 산업 소매 등 모든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공실률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도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업체 CB/리차드 엘리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레이몬드 토르토에 따르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분야인 오피스 부동산은 2011년 1분기가 되어서야 공실률 18.6%로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3.5%인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 역시 2011년 1분기에 15.6% 현재 11.7%인 소매 부동산은 2010년 4분기에 12.9%로 정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부동산 불경기에는 공급과잉이 원인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오히려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실업률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상업용 부동산 역시 회복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문을 닫는 비즈니스가 늘어난다는 의미고 이는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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