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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방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해외동포 투표 행사, 불편하게 하면 안돼"

친노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주권' 대표를 맡고 있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6일 LA를 방문 "재외국민 참정권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투표방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LA 사람사는 세상'(회장 노태현) 초청으로 이날 오후 7시 아로마센터에서 강연회를 가진 이 전 총리는 "해외에 산다고 해서 투표를 못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미국 영주권자들은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모두 투표권이 없는 정치미아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공관에서만 투표를 하도록 한정하면 동포들의 투표권 행사에 불편함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또 한나라당이 '재외국민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관련 "어느 당이라도 (해외사는 동포들의 표심을 사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는 여러 성향의 동포들이 살고 있다. 동포들이 올바로 판단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전 총리는 "앞으로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때 활동한) '무브 온'이라는 시민조직 처럼 시민정치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이 전 총리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정책이 승계가 되지않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며 "이는 정부가 신뢰를 잃게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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