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은행 UCB 폐쇄…이스트웨스트은행이 인수

고객 예금은 전액 보장

중국계 은행 유나이티드 커머셜 뱅크(UCB)가 폐쇄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가주금융감독국(CDFI)는 6일 저녁 UCB를 전격 폐쇄했으며 이 은행은 또 다른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뱅크가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UCB는 지난달 23일 현재 112억달러의 자산에 75억달러의 예금고를 보유했으며 캘리포니아 뉴욕 애틀랜타 휴스턴은 물론 홍콩과 상해 북경 광주 타이페이 등에 모두 63개 지점을 운영했다. 이스트웨스트는 UCB의 예금 전체를 인수하며 1.1%의 프리미엄을 지불했고 102억달러의 자산을 인수했다.

이 은행을 이스트웨스트가 인수하며 고객 예금 전액이 보장된다. 또 UCB 고객은 9일부터 자동적으로 이스트웨스트의 고객이 된다. UCB 고객은 7~8일 주말 기간동안에도 ATM 등 은행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염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