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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VA 총선이 남긴 것] VA선거 MD에도 영향?

공화 얼릭 전주지사 출마 고심
오말리와 지지도 7%p로 줄어

공화당이 싹쓸이한 버지니아 선거전의 여파가 민주당 아성인 메릴랜드에도 불어닥칠 전망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로버트 얼릭 전 주지사가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말리 현 주지사와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클라러스 리서치 그룹(Clarus Research Group)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메릴랜드 내 유권자 6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오말리 현 주지사의 재선을 원하는 응답자는 39%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8%는 다른 누군가가 오말리를 대체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말리 주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은 48%, 이에 반해 40%는 잘 못한다고 대답했다.

얼릭 전 주지사와의 리턴 매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지도는 오말리가 47%로 40%의 지지를 얻은 얼릭을 7%p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러나 한달 전 조사에서 오말리가 11%p 앞선것에 비하면 한달만에 6%p 가량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당시 오말리와 얼릭의 지지도는 49 대 38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VA와 뉴저지에서 공화당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하루전 이어서 얼릭에게는 향후 행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얼릭 전 주지사는 이와관련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고심중이라고 밝혔으나, 각종 선거 기금 모금 캠페인을 활발히 열고 있고 정치 행사에 얼굴을 자주 드러내고 있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클라러스 리서치 그룹의 여론조사 오차 한계는 ±3.9%p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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