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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소수계 대표주자 부상

톰슨·케빈 지원 유세로 리더십 보이기도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당선자가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우 당선자는 지난 3일 본선거에서 공화당 조 멘돌라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선거에 승리해 아시안 최초의 시 감사원장에 올랐다.

2001년 뉴욕시의원 20선거구(플러싱)에 출마해 정계에 진출한 리우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감사원장에 도전했다.

플러싱을 벗어나 뉴욕시 광역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한 리우 시의원은 지난 9월 예비선거와 결선투표, 본선거에서 탄탄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아시안을 비롯해 히스패닉, 흑인 커뮤니티 등 대표적인 소수계 커뮤니티가 리우 당선자에게 몰표를 던진 것.



리우 당선자의 승리는 소수계의 정치계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레이스 멩 뉴욕주 하원의원은 “그동안 아시안의 정치 기반은 플러싱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리우 당선자로 인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됐고 케빈 김 후보가 아시안 후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선전한 점도 신선한 충격”이라고 설명했다.

리우 당선자의 소수계 결집 의지는 다른 후보들의 지원 활동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리우 당선자는 자신의 캠페인 보다 시장 후보인 윌리엄 톰슨 후보 돕기에 전력투구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2013년 뉴욕시장 출마 1순위로 리우 당선자를 꼽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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