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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강(ABC통합교육구 위원)·마크 김(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당선 '쾌거'

뉴욕 시의원 케빈 김 고배

버지니아주에 첫 한인 주하원의원이 탄생했다.

3일 실시된 전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마크 김(42) 후보는 버지니아주 35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짐 하일랜드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

개표 초반부터 하일랜드 후보를 줄곧 리드한 김 후보는 1만2588표를 얻으며 득표율 60.65%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씨는 당선이 확정된 후 "승리해 기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가주에서는 이날 자정 투표가가 완료된 가운데 세리토스가 포함돼 있는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출마한 제임스 강 후보가 3492표로 2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라카냐다 통합교육구의 경우 현 교육위원인 한국계 조엘 피터슨이 20.7%의 득표율을 기록 6명의 후보중 3위에 올라 재선에 성공했다.

한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샌타 클라리타 밸리 행정구역 발의안의 경우 현재처럼 LA카운티 소속의 비행정구역(unincorporated area)로 남는 안(A)과 샌타클라리타시로 편입하는 안(C)이 각각 56%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밖에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직에 도전한 한국계 혼혈 마를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의원은 오후 10시30분 현재 7114표 득표율 50.3%로 상대후보와 130여표 차이를 벌이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체리힐 시의원으로 출마한 수전 신 앤굴로 후보가 당선되며 뉴저지 주의 두 번째 한인 여성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선에 도전했던 팰리세이즈파크시 이종철 시의원과 레오니아 시의 최용식 시의원도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뉴욕시 첫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던 케빈 김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 후보는 뉴욕시 제19지구(베이사이드) 시의원직에 출마했으나 공화당의 대니얼 핼로런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6%포인트 차로 아쉽게 실패했다.

뉴저지 주하원 31선거구에 도전한 아이린 김 애즈버리 후보와 업스테이트뉴욕 사라토가스 스프링 시장직에 출마한 론 김 후보 역시 40%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버지니아 주하원 37선거구의 애나 최 후보도 1만1000여표 차이로 낙선했다.

워싱턴주 쇼어라인 5선거구 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중인 신디 류 시의원은 오후 10시30분 현재 경쟁자와 150여표 차이로 뒤처지고 있다.

장연화.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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