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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범인인지…총알은 안다

'총알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총격 살인사건 현장에 남겨진 총알은 수사상 가장 중요한 증거 중 하나다. 총알을 해석하면 총기를 알 수 있고 총을 쏜 범인을 잡을 수 있다. 탄환은 그 자체가 목격자다.

초당 800피트가 넘는 빠른 속도로 발사된 총알은 인간의 인식 능력을 벗어난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하지만 운동을 멈추고 나면 총알은 '말을 하기' 시작한다. 발사된 총의 종류 거리 위치에서부터 그날 날씨까지도 소소히 들려준다. 그래서 총알은 총이 쓴 일기장이라고도 한다.

본지는 탄도와 총기 분석의 세계를 소개한다. 법정에서 전문 지식을 피력하는 '전문가 증인 패널(Panel of expert witness)'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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