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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낙선한 케빈 김 후보

3일 선거에서 아쉽게 낙선한 케빈 김 후보는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가진 회견에서 “이번 선거에서 비록 졌지만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지지와 후원을 해 준 한인사회 관계자, 캠페인 관계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열거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지자들에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회견장에 참석한 개리 애커만 연방하원의원은 “아주 훌륭한 수업을 치렀다”며 “김 후보가 말대로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캠페인 초반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캠페인 운영방식도 배웠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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