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3 본선거 이모저모] 핼로랜 후보 막판까지 딴죽
투표소 ‘아시안 출구조사’ 안내물 철거 요구
○…김 후보 캠프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3시부터 한인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투표를 독려. 날씨가 포근해 백인계 노인 유권자들이 상당수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후보 캠프는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민권센터와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는 오전 6시50분부터 베이사이드 PS169 투표소에서 아시안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 조사를 시작. 댄 핼로랜 공화당 후보가 벽에 붙은 ‘아시안 유권자 출구조사(Asain American Voter Survey)’ 안내물 철거를 요구했으나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나서 입을 다물었다고.
○…PS169 투표소 앨라인 클라인 코디네이터는 한국어 통역 도우미들에게 노골적인 불쾌감 드러내 빈축. 다른 사람도 알아듣는 말을 괜히 트집잡으며 “못 알아 듣겠다”고 일관한 그는 한인 통역 도우미에게 통역 업무를 하기 전에 일일이 보고하라고 요구하기도.
○…새벽 6시부터 문을 연 플러싱 JHS189 투표소는 정문과 후문에 투표소 안내 표지가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 입구를 찾지 못한 유권자들이 우왕좌왕하기도. 한산하던 투표소는 오전 8시부터 60대 이상 노년층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활기. 한국어 통역 도우미 2명도 분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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