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강 후보 등 한인 당선 관심···3일 미 지역 선거
한인 제임스 강 후보가 출마한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지역 선거가 오늘(3일) 실시된다. 총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되는 이번 선거에서 강 후보는 현역의원 3명을 포함한 4명의 후보자와 겨룬다.한인 거주자가 많은 샌타클라리타 밸리의 행정구역을 타 도시로 합질 지 여부를 묻는 발의안 투표도 진행된다.
동부의 경우 미주 한인 역사상 첫 한인 뉴욕 시의원과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탄생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도전하는 제 19선거구의 민주당 케빈 김 후보는 공화당의 댄 핼로랜 후보와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한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지역 언론들의 지지도 높아 승리가 유력시된다.
버지니아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마크 김 후보의 경우 지난 6월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다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도 최근 사설을 통해 김 후보를 "지역정계에서 가장 유망한 정치 신인 중의 한명"으로 평가한 만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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