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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쇠고기 54만여 파운드 리콜…대장균 오염 가능성

뉴욕주 애시빌의 한 육류가공회사에서 공급한 간쇠고기가 대장균 오염 우려로 리콜됐다.

연방 농무부는 지난달 30일 페어뱅크 팜스(Fairbank Farms)가 뉴욕·뉴저지 등 북동부지역에 판매한 쇠고기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며 54만6000파운드에 대한 리콜조치를 명령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일 올바니카운티의 성인 한 명을 포함해 두 명이 사망했으며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쇠고기는 지난 9월 판매됐으며 미트로프·미트볼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제품은 트레더 조나 BJ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됐다. 페어뱅크 측은 이들 제품의 레이블에는 ‘EST 492’라는 숫자가 표기돼 있으며 유통기한은 9월 19일~28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도매업체에 판매된 일부 제품은 다른 상표로 재포장돼 유통기한이 다를 수 있어 추가 감염 환자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무부는 혹시라도 냉동고에 문제의 제품을 보관 중인 가정은 폐기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한인마켓들은 문제의 회사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피가 섞인 설사나 탈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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