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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570만명 감염'…지난 7월까지 1300명 사망, 2만명 입원

질병통제센터 추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에서 신종플루(H1N1])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최대 57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29일 밝혔다.

CDC는 컴퓨터 모델링 기법을 이용, 미국 내 신종플루 바이러스 확산 정도를 추산한 결과 4월부터 7월 23일까지 180만명에서 최대 570만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9000~2만명이 이 기간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CDC는 최근 펴낸 보건전문지 ‘신종 전염병 저널’에서 이 기간에 신종플루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최대 1300명(6%) 가량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1000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CDC는 미국에서 현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종플루 백신은 2480만명 분이라고 밝혔다. 당초 미국 정부가 10월 말까지 4000만명 분의 백신이 확보될 거라고 밝혀온 것에 비하면 한참 못미치는 수량이다.
"백신공급 문제없다"



이에대해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내달 말까지 미국에 2500만∼3000만 도스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해 미국 정부와의 계약을 지킬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노바티스의 에릭 알트호프 대변인은 이날 노바티스가 미국에 750만 도스 이상의 신종플루 백신을 이미 공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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