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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유명 프랜차이즈] 엘 포요 로코(El Pollo Loco)

기름기 없는 통닭…다이어트에도 좋아
훨훨 타오르는 그릴에 구워내 담백한 맛
가입비 4만 달러…로열티는 매출액 4%

▷역사

후안 오초아는 1975년 멕시코 서부 해안가의 구아세이브에서 엘 포요 로코를 처음으로 오픈했다. 그는 어머니가 해주었던 요리방식대로 닭고기를 약초가 가미된 레시피에 잠겼다가 그릴로 구워냈다.

기름기를 뺀 닭고기는 며칠 동안 스며든 특수 레시피 맛이 가미되어 고소한 맛을 냈다. 손님들은 밀려들었고 매상은 크게 늘었다.

1979년이 되자 엘 포요 로코는 멕시코 북부지역에서 유명한 치킨 요리점으로 성장했다.



설립자 오초아는 멕시코에서의 열풍을 몰고 남가주 LA로 입성했다. 1980년 알바라도 길에 처음 문을 열자 손님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고향의 맛을 느끼려는 멕시칸과 이국적인 치킨 요리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들이 입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초아는 같은 해 미국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에 있다.

▷가맹점 수

2009년 현재 미 전국에 25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해외에는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169개다.

▷전망과 취급메뉴

엘 포요 로코의 가장 큰 특징은 훨훨 타오르는 그릴에서 닭고기를 구워낸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한국식 통닭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창업자만이 알고 있는 양념이 첨가되어 고소하고 소금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의 짭짤한 맛이 가미되어 있다는 점이다.

메뉴로는 닭고기를 기본으로 콩과 옥수수 등 몇 가지 사이드 오더를 결합시킨 콤보 등이 있다.

또 반마리와 한 마리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고 몇 개의 조각으로 주문할 수 있다. 치킨을 밀가루로 반죽한 작은 도우위에 토마토 소스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엘 포요 로코는 멕시코식 닭고기 패스트푸드점이지만 미국인들도 즐겨먹는다. 껍질조차도 기름기가 없고 튀기지 않아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미국인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킨으로 만든 부리토 메뉴도 있기가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킷즈 메뉴도 잘나가는 아이템 중의 하나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4만달러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매출액의 4%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 및 지역에 따라 42만달러~74만달러가 소요된다.

▷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인건비 렌트비 재료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비즈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음식관련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자산은 150만달러를 필요로 한다. 유동성 현금자산은 75만달러가 있어야 한다.

▷교육

본사에서 6주간의 실무 교육이 실시된다. 로컬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는 2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별도의 교육센터에서 6주간의 교육이 있다.

창업 후에는 인터넷이나 뉴스 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현재 프랜차이즈 오너의 40%는 두 개 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25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남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는 포화상태이므로 다른 주에서 창업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업소를 구입한다면 지역에 관계없다. 하루 14시간의 영업시간 중 점심과 저녁매상 비율은 50대50대이다.

▷연락처

3535 Harbor Bl. #100
Costa Mesa CA 92626
전화:714-599-5000
www.elpolloloco.com

박원득 부동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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