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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진짜 친구는 공화당" VA 한인공화당 리차드 박 회장

"내달 3일 한인 선거참여 절실"

“지금까지 한인사회를 위해 뛰었던 정치인들은 모두 공화당 출신이었고, 앞으로 진심을 다해 뛸 사람들도 공화당 의원들입니다.”

2009 버지니아 지방총선을 앞둔 버지니아 한인공화당의 리처드 박(사진) 회장은 누가 진정으로 한인과 소수계를 위해 일할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2일 새로 취임한 박 회장은 “지금까지 주의회 또는 연방의회에서 소수계를 위한 법안이 통과된 것을 보면 거의 다 공화당 의원들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공화당은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이민자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매스컴 등에 나타나는 것만 보고 한인들은 민주당이 소수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드러나지 않게 공화당이 한 일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해 7월 통과한 한국참전용사 지원법과 한인의 날 제정 법안도 공화당이 주도가 됐었고 통과시켰다”면서 “7년 전 영주권을 갖고 있는 이민 노인들이 요양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공화당이었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교육과 역사, 가정과 문화를 중요시하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한인들과 정서가 맞는다며, 민주당은 이러한 한인 및 소수계의 정서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미국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틀 안에서만 부강해 질 수 있는데 민주당은 이러한 원칙에서 벗어나는 정책, 즉 사회주의적 정책들을 자꾸 추진하고 있어 문제”라며 “기본적으로 세금을 줄이고 내가 힘들게 번 돈이 다른 엉뚱한 곳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만들고 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정당한 댓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화당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게 “지금 당장 민주당이 그냥 주는 각종 정책은 짧게 보면 기쁠 수 있지만 길게 봤을 때는 행복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인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외자 및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이 시급하다는 박 회장은 한인들이 정정당당하게 미 주류사회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소수계를 위해 일할 공화당을 지지함으로써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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