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사 영문판 발간과 관련 "연합회 배제는 명백한 잘못"

김영천 회장 회견

최근 출판기념회를 가진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발간과 관련, 김영천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사진)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김 회장은 28일 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에서 한인연합회 호칭을 빼고 연합회장 축사를 싣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워싱턴 한인사는 정세권 현 미주한인재단 회장이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 시작한 일로 워싱턴 한인사는 연합회를 배고는 생각할 수 없다”며 “기본적으로 정 회장이 연합회장직을 마치고 차기 회장단에게 업무를 인계하지 않고 미주한인재단으로 한인사 발간 사업을 가지고 간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래 워싱턴한인연합회가 하던 일을 가지고 가 놓고는 2만달러, 1만5000달러, 5000달러 등의 출판비용을 수차례 요구했으며 이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최종적으로 한인사에서 연합회의 이름과 연합회장의 축사를 뺀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회장은 “돈을 요구했으면서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한인사회의 현실이 부끄럽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단체장들이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세권 회장은 이미 지난 21일 열린 단체장 회의에서 “한인사 영문판에서 축사가 빠진 것은 수차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고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돈 요구를 한 적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24일 열린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도 “돈 때문에 축사를 뺐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신앙의 양심을 걸고 결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홍알벗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