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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조기유학생 19명 한국 돌아가···폭행 가디언 행방 감춰

〈속보> 자신이 돌봐오던 조기유학생을 폭행했다 경찰에 체포됐던 불법 가디언(Guardian) 조모씨가 돌연 행방을 감췄다. 나소카운티 검찰 크리스 먼징 대변인은 28일 "3급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금 1만달러를 내고 풀려난 조씨가 27일 예정됐던 법원 심리에 출두하지 않았다"며 "법원 명령에 불응한 조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씨의 불법 합숙소에서 생활하던 학생 대부분은 학업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27일 12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출국한 데 이어 28일에도 초등학생 7명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 학생들은 대부분 롱아일랜드 지역의 가톨릭 학교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에게 폭행을 당한 15세 남학생이 다녔던 '세인트 도미닉스' 고교와 1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다녔던 '세인트 브리지드' 초등학교는 모두 롱아일랜드 록빌센터 가톨릭 교구 소속이다.

교구 대외홍보 디렉터 숀 돌란은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7명을 포함해 교구 소속 가톨릭 사립교에 다니던 한국 유학생 19명이 모두 한국으로 떠났다"면서 "좋은 학생들이었지만 (조씨 사건으로 인해) 합법적인 보호자가 없는 상태가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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