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신종플루백신 본격 접종…시카고시 쿡·레익·윌 카운티 등
팰러타인 지역 초등학생들이 쿡 카운티 서버브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쿡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29일)과 30일 우편번호 60067과 60074 지역의 초등학교의 학생들과 일부 스텝들에게 백신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5학군 내 위치한 팰러타인 학교 17개에 해당되는 것으로 7천800여명의 학생들이 접종 대상이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두 개의 우편번호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모두 접종할 수 있다.
쿡카운티 보건국은 팰러타인 학군은 서버브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있는 곳이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해당 학생의 60% 이상이 백신접종 부모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29일 접종을 시행하는 학교들은 ▶Hunting Ridge ▶Lincoln ▶Stuart R. Raddock ▶Jane Addams ▶Lake Louise ▶Virginia Lake School ▶Quest Academy ▶St.Theresa ▶St. Thomas of Villanova 등이다. 30일은 ▶Gary M. Sanborn ▶Marion Jordan ▶Pleasan t Hill ▶Walter R. Sundling Junior High ▶Winston Campus 등이다.
팰러타인 학생들 이후에는 15학군 내 6개의 롤링 메도우 학교들과 2개의 호프만이스테이트 초등학교, 알링턴하이츠 학교들이 다음 백신 접종지역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카고 시와 레익 카운티, 윌 카운티 등에서도 생후 6개월에서 24세 사이 영, 유아와 청소년들,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일리노이 보건국은 현재 95개 카운티 내 150개 병원과 4천500개 사설기관에 백신을 배포했다. 시카고가 15만 도즈, 쿡 카운티가 2만도즈를 제공받았다.
일반 성인들은 11월 중순에서 12월 경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일리노이 보건국은 예상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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