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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벡·짐 맥도넬·마이클 무어, LAPD 심임국장 최종후보에

후임 결정때까진 다우닝 부국장이 대행

LAPD가 당분간 임시국장 체제로 운영되며 신임국장 최종 후보가 선정됐다.

27일 LA경찰위원회(위원장 존 맥)는 오는 31일 은퇴하는 윌리엄 브래튼 국장 후임 결정때까지 대테러 업무전담 책임자인 마이클 다우닝 부국장이 임시 국장을 맡아 LAPD를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31일까지 후임자를 뽑지 못할 경우 몇 주간은 임시 국장의 대행체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날 경찰위원회는 짐 맥도넬(50) 부국장(Assitance Chief)과 찰리 벡(56) 마이클 무어 지역국장(Deputy Chief)등 신임국장 후보 3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중 찰리 벡 지역국장은 타후보에 비해 다소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32년차 베테랑 경관인 그는 부친에 이어 그의 두 자녀까지 경찰에 투신한 3대 경찰 가정의 가장이다. 현재 본청 수사부 책임자인 그는 경찰 내부뿐아니라 LA시 관계자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맥도넬 부국장은 28년 경력으로 LAPD 최고 두뇌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2002년 40대 초반의 나이에 국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한 LAPD의 대표 '젊은 피'다.

지난 2005년 밸리 지역 치안 책임자로 임명된 마이클 무어 지역국장은 예상을 깨고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가주 포터빌 출생으로 LAPD 경력 27년인 그는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경찰위원회는 지난 주 13명의 국장 후보자를 차례로 인터뷰했으며 최종 후보 3명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LAPD 국장 임명권자인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오늘(28일)부터 3일에 걸쳐 최종 후보자들을 인터뷰 할 예정이며 이들 중 1명이 차기 국장으로 낙점된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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